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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 뻐꾸기
필자는 새벽 4시가 되면 국립현충원 서달산으로 운동을 나간다. 벌써 10여 년째가 된다. 날이 희번해지자 달마사(達摩寺)에서 들려오는 목탁 소리와 함께 숲속에서는 ‘뻐꾸기’ 한 마리가 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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