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삶을 여는 뉴스포털 그린매일이 「한국의 습지, 기후동행-생명의땅」을 펴냈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지은이 한윤석은 그린매일을 운영하며, 지난 수년간 설레는 마음으로 틈틈이 다리품을 팔아 하천과 습지를 답사했다. 우리 시대가 보존해야 할 시대적 사명인 습지의 가치를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어린 시절에는 주변에 널브러지게 펼쳐져 있던 낯익은 풍경들이었지만, 지금은 찾아다녀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지은이는 새 삼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고 토로한다. 그곳에서 만난 습지는 뭇 생명들의 마지막 피난처였다. 오랜 시간 물이 고이고, 흘러내리기를 반복하며 제각기 독특한 모습을 빚어낸 습지의 자연과 생명들을 책에 담아냈다.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통하여 습지의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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