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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찾아서, 천상의 새 '두루미'

그린메아리 2021. 2. 3. 10:06

두루미

두루미(Red-crowned Crane, 학명: Grus japonensis)는 동북아시아에만 서식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02, 멸종위기 야생동식물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겨울 철새다. 지구상에는 2,800~3,300여 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라 하여 '선학(청학)'으로 알려져 있는 두루미는 천년을 장수하는 영물로 인식되어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친숙하게 등장하는 새이다. 특히 한반도에서는 평화의 상징이다. 두루미는 한국의 조류 중 가장 크고 높이 날아, 보이지 않는 하늘 멀리서부터 나팔 소리와도 같은 커다란 울음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천국의 전령이란 뜻에서 천상의 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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