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이대로 좋은가?

그린메아리 2021. 2. 8. 01:19

조류인플루엔자

설날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계란값 폭등의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산안마을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및 유정란 출하에 대한 조치를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은 전염병 관리 및 방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병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동물의 생명을 박탈하는 과정이다. 모든 생명은 존엄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전 인류적 가치에 위배되기에 살처분은 매우 신중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최종 방역수단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고병원성 AI에 대응하는 정부와 행정의 방역 정책은 역학조사나 과학적인 근거 없는 기계적 3km 거리를 기준으로 성과·실적·편의주의에 입각한 가장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인 예방적 살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352&category=1671&no=3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