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와 학포리 일원에 위치한 쌍호는 쏠비치양양 맞은 편, 동명천 인근의 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석호로 오산리 선사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과거 지각변동과 모래톱 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두 개의 호수가 나란히 있어 쌍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그 모습을 찾을 순 없고 육지화가 많이 진행되어 갈대 습지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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