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과 고창군 사이에 있는 바다를 따라 들어가면 줄포만이 모습을 드러낸다. 줄포만은 변산반도 남쪽에 삼각형 모양으로 뻗어 있는 바다이다.
부안줄포만 갯벌은 곰소만 갯벌(부안군·고창군 일대 77㎢)의 동쪽으로 길게 만입된 반폐쇄적인 내만의 가장 우측에 위치, 수심이 낮고 대조차가 약 6m 정도이며, 저조시에 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부안군 줄포면, 보안면 일대의 갯벌로 다른 지역 갯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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