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으로 우리 겨레와 강토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도 어언 60여 년이 흘렀다. 한반도의 허리를 분단한 비무장지대, 즉 DMZ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지 못한 채 반목의 역사 현장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서로의 발길을 거부한 DMZ, 그러나 이곳은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한 "자연과 생명의 위대한 복원" 이 감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인제군은 한반도의 광역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 생태축이 교차한 곳에 위치한 생태계의 숨은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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