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여름 호주 남동부를 강타한 산불로 1000만 헥타르 이상이 화마에 휩싸였다. '네이처 기후 변화(Nature Climate Change)'가 2020년 2월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불은 호주 전체 산림 면적의 20% 이상을 집어삼켰다. 화염을 이겨낸 동식물이더라도 서식지가 너무 달라져 생존이 위태로워졌을 수 있다. 재난의 규모에 따라 전문가들은 500종 이상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거나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47&item=&no=3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