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목에 속한 소똥구리(학명 Gymnopleurus mopsus)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으나 1971년 이후 발견기록이 없다. 가축 방목 감소에 따른 서식지 감소와 사료에 들어간 항생제, 구충제의 증가로 소똥구리의 먹이인 가축 똥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소똥구리를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page=3§ion=158&category=1639&no=3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