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평택시가 함께 추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이 2월 시 운전을 마치고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이하 ‘AMP’)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벙커C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도록 해 기존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