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이어 지리산 아고산대 지역에서도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구상나무.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림청 실태조사 결과(2019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로 쇠퇴도가 높아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351&no=3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