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나방은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해충으로 애벌레의 털이나 성충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종이다. 지난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늘어나 사람들이 곤혹을 치렀으며, 산림에도 피해를 일으켰다. 겨울철 따뜻한 환경이 형성되면서 알이 죽지 않고 쉽게 겨울을 날 수 있었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기온 상승으로 부화 시기도 앞당겨 지면서 개체수가 늘어난 결과이다. 최근 해마다 발생량이 늘고 있는데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25&category=130&no=3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