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와 개망초 꽃은 전국 들녘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여름철 대표적인 꽃이라, 으레 이 땅에 피고 지는 꽃이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철도를 개설하면서, 선로를 떠받치는 침목(枕木)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과정에서 침목에 붙어 일본을 거쳐 유입된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귀화식물로 망초가 일찍 들어왔다.
'생태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의 왕’ 사자의 멸종을 부추기는 트로피 헌팅 (0) | 2023.08.10 |
---|---|
[연재] 색의 마술사 ‘제주의 여름꽃 황근’ (0) | 2023.08.03 |
멸종위기종(70), 뿌리·잎·꽃이 백색인 풀이라 ‘삼백초’ (0) | 2023.07.19 |
[연재] 특유한 향을 뿜어내는 여름꽃 ‘백리향’ (0) | 2023.07.13 |
멸종위기종(68), 현존 어류 중 가장 큰 ‘고래상어’ (0) | 202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