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면 학생들이 찾아와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준다. 손편지는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준다. 그러면서 동시에 늘 내게 교수로서의 책임의식과 소명의식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하지만 스승의 날의 이런 일정은 잠깐으로 그친다.
내게 스승의 날이란 옛 스승들을 찾아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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