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탄습지인 울산광역시 무제치늪에서 온난화 잠재력(지구 온난화 지수)이 이산화탄소에 비해 약 21배 큰 것으로 알려진 메탄(CH4)을 분해하는 균주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6일 밝혔다. 이탄층은 식물의 잔해가 미생물 분해가 잘 되지 않은 상태로 진흙과 함께 소택지의 물 밑에 쌓여있는 토양층으로, 이탄습지는 지구 전체 육지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지구 탄소의 약 3분의 1 정도를 저장하는 탄소 저장고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한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351&no=3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