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야생화, 희망을 부르는 ‘얼음새꽃’이 되어라!
한겨울 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봄의 전령사가 되어 제일 먼저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하는 야생화가 있다. 복수초, 즉 “얼음새꽃”이다. 봄을 알리는 많은 꽃 중에서 특히 “얼음새꽃”이 우리에게 특별한 것은 겨울의 마지막 자락을 잡고 있는 새하얀 눈 속에서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미는 노오란 꽃망울 때문이다. 눈과 얼음사이를 뚫고 핀다하여 ‘얼음새꽃’,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눈이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땅에서 꽃부터 내민다고 ‘땅꽃“ 순수한 우리말 꽃 이름이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40&no=3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