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華城)’이란 지명에선 어느 도시의 이름보다 예스러움이 돋보인다. 1794년 정조가 수원부 읍치와 현륭원을 위호할 성곽의 터를 둘러보면서 장자의 ‘화인축성’이라는 고사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으로, 이 땅을 풍요의 고을로 만들어 여민동락하겠다는 정조의 의지가 담겨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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