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자연에 노출되면 썩는 데만 수백년 걸리는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썩고 있다. 특히 분해단계에서 생성되는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은 해양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며, 소각 과정에서 맹독성의 다이옥신(dioxine) 및 온실가스(CO2) 등을 배출하여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플라스틱의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은 석유계 플라스틱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 산업 지원을 통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