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녹음이 짙어지는 녹색의 잎들과 함께, 한껏 흐드러지게 핀 꽃들로 계절의 숲이 제법 풍성해졌습니다. 윤노리 나무도 깔끔한 하얀색으로 복스럽게 꽃다발을 펼쳐놓았군요.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윤노리나무(Pourthiaea villosa Decne.)는 윷놀이 하는 ‘윷‘을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라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소의 코뚜레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소코뚜레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제주에서는 ‘윤유리낭’이라고 하여 농기구인 ‘도리깨’를 만드는데 사용했던 나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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