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해안의 앙상한 나무만 있는 습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5분의 1이 죽은 나무에서 방출되는 가스 즉, ‘나무 방귀(Tree farts)‘가 차지하고 있다고 미 과학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사이언스 뉴스>가 최근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10일 생물지화학(Biogeochemistry)에 게재됐다.
’유령 숲(ghost forests)‘인 죽은 나무들로 가득 찬 해안가 습지는 해수면 상승으로 소금물이 삼림을 오염시키면서 형성된다. 이러한 유령 생태계는 기후변화에 따라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것이 세계의 탄소 수치에 어떻게 기여를 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배출량은 다른 배출원에 비해 미비하지만, 기후 온난화 가스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면 정확한 계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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