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프 553

[연재] 다도해 바닷바람이 내려앉는 천사섬 ‘애기동백꽃’

지금 신안 압해도 천사섬분재공원에는 동백꽃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2만 그루가 4천만 송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고 꽃이 귀한 겨울의 한복판에서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꽃축제로 자리잡은 애기동백꽃의 향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때 마친 내린 눈으로 애기동백꽃이 눈 속에 묻힌 채 겨울의 정취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그린매일 (greenmaeil.co.kr)

그린라이프 2022.12.22

자연과 역사, 왕이 남긴 길 노송지대, 그리고 만석거

풋풋한 솔향이 가득한 오솔길을 걸어보신 적 있나요? 수원의 노송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고개 정상에서부터 옛 경수간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약 5km의 지대입니다. 조선 정조의 생부, 장헌세자의 원참인 현륭원(지금의 융릉)의 식목관에게 내탕금 일천 냥을 하사하여, 이곳에 소나무 500부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린매일 (greenmaeil.co.kr)

그린라이프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