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벌교갯벌’은 여자만의 내측 벌교천 하류에 형성된 반폐쇄형 펄갯벌이다. 자연 하천인 벌교천과 펄갯벌이 이상적으로 이어진 우수한 자연성과 지형·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해양수산부가 200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2018년 확대 지정했다. 2006년 연안습지로는 국내 최초로 순천만갯벌과 함께 람사르협약에 등록됐고, 2021년 7월 26일 보성·벌교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연속유산으로 등재됨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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