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해안사구의 대표적 식물인 갯메꽃(seashore-glorybind)이 연한 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리며 여름을 재촉하고 있다. 나팔꽃처럼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는 겟메꽃은 나팔꽃의 사촌으로 메꽃과의 넝쿨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메꽃과의 ‘메꽃’, ‘큰메꽃’ 과는 전혀 다른 광택이 나는 두툼한 다육성으로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바닷바람과 바닷물에도 잘 견디는 염생식물로 해안메꽃, 개메꽃이라고도 한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40&no=3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