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 교수의 생활보감> 발상의 전환-거꾸로 학습
내주가 개강이다. 이번 학기에도 비대면이 기본이라 수업 계획을 짜는 데 힘이 든다. 비대면 학습이 아무래도 대면 학습보다 효율성이 떨어져서 이를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학습이란 배우는 과정인 학(學)과 익히는 과정인 습(習)의 결합이다. 배우는 것은 개념을 정확히 잡는 것이고, 익히는 것은 이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이 두 과정을 이렇게 시행해 왔다. 학(學)은 교실에서 여럿이서 함께하고, 습(習)은 집에서 각각 혼자 한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352&category=1709&no=3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