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朱木)은 우리 국토의 산줄기인 점봉산에서 시작하여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 바다건너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의 고산지대나 추운 곳에 자라는 상록침엽수이다. 가지는 넓게 퍼지며 굵은 가지와 줄기가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붉을 주(朱)'을 써서 '붉은 나무' 주목(朱木)이라고 부르고 있다. 추운 곳을 좋아하는 나무인데, 지구 온난화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린매일 (greenmaeil.co.kr) [연재] 빨간 열매 매달고 겨울 채비하는 ‘주목(朱木)’ 낙엽수들이 저마다 노랗고 붉게 옷을 갈아입는 한라생태숲에 주목이 빨갛게 익은 열매들을 매달고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www.greenmae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