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누리

멸종위기종(41), 160 마리 정도 서식이 확인된 텃새 ‘양비둘기’

그린메아리 2022. 12. 15. 11:08

고흥군에 방사 후 휴식을 취하는 양비둘기 번식 쌍(

양비둘기는 예로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토종 야생비둘기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관찰되던 텃새다. 과거 무분별한 집비둘기 방사 행사로 인해 종간 생존경쟁과 잡종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현재 160마리 정도가 전남 구례(60여 개체), 고흥(5여 개체) 및 경기도 연천(100여 개체)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그린매일 (greenmae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