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7

생명의 숲(86), 이야기가 있는 숲 ‘보성 윤제림 숲정원’

윤제림은 산 곳곳에 새로운 나무가 조림되고, 5년마다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하는 등 쉼 없이 보호·관리되었다. 오늘날 윤제림은 참나무류·백합나무·구상나무·홍가시나무 등 16종이 건강하게 군락을 이루었으며, 개암나무·구지뽕나무·고로쇠나무와 참나무류 천연림(50ha)도 포함하고 있다.그린매일 생명의 숲(86), 이야기가 있는 숲 ‘보성 윤제림 숲정원’‘보성 윤제림 숲정원’ 겨울 풍경. 사진=산림청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주월산 일대의 숲, 윤제림은 잘 자란 아름드리 나무들로 풍성함을 자랑한다. 337ha 달하는 이 숲은 한평생을 온통 산과www.greenmaeil.co.kr

생명의땅 2025.03.12

[연재] 잡초 ‘하늘지기’의 환골탈퇴‧‧‧화장품 원료로 변신

담수식물인 하늘지기(Fimbristylis dichotoma (L.) Vahl)는 논 등의 경작지 주변에서 흔히 자라는 사초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하늘지기의 처음 이름은 1937년 정태현 박사에 의하여 ‘하늘직이’로 기재되었다. 이는 ‘하늘’과 ‘직이’의 합성어로 하늘로 치솟아 난, 또는 허공에 점을 찍어 놓은 듯한 이삭꽃차례의 형상을 나타낸 일본명 텐쭈끼(天突, 点突)에서 유래한 이름이란다.그린매일 [연재] 잡초 ‘하늘지기’의 환골탈퇴‧‧‧화장품 원료로 변신하늘지기(사진=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국내 전역의 습지에서 서식하는 잡초 하늘지기가 화장품 원료로 변신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하늘지기의 추출물을 국제화장www.greenmaeil.co.kr

생명의땅 2025.03.12

한국의 습지, 기후동행-생명의땅 ‘상주 공검지

공검지 습지는 병성천의 지류 하천인 동천의 범람원에 조성된 호소성 습지다. 공검지가 위치한 동천 유역이 폐쇄형 분지로 하천이 공급한 퇴적물이 하류에 쌓이고 물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면서 공검지가 위치한 지점에는 자연스럽게 습지가 형성되었다. 습지 곳곳에는 웅덩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그린매일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위치한 호소성 습지인 ‘상주 공검지’는 약 1,400년 전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등과 같은 시대인 삼한시대에 농사를 짓" data-og-host="www.greenmaeil.co.kr" data-og-source-url="https://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page=2&category=1639&no=104542" data-og-..

그린라이프 2025.03.12

눈 속에 핀 얼음새꽃, 남녘의 봄소식을 전하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는 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매일 눈 속에 핀 얼음새꽃, 남녘의 봄소식을 전하다!한라산 세복수초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눈 속을 뚫고 노란 꽃망울을 내밀며 봄의 전령사 세복수초가 올해 첫 봄맞이를 시작했다고 국립산www.greenmaeil.co.kr

그린라이프 2025.03.12

봄의 요정, 변산바람꽃 개화!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지어진 한국특산종이다. 산지 계곡이나 숲속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며 2~4월에 꽃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 속 덩이뿌리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높이 5~8cm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cm 이다. 그린매일 봄의 요정, 변산바람꽃 개화!변산바람꽃 군락지(사진=변산반도국립공원)봄의 요정!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복수초, 노루귀 등의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사www.greenmaeil.co.kr

생태누리 2025.03.12

생명의 숲(85), 산림 명문가가 가꿔온 ‘순천 백이산 편백숲’

서승욱 가문은 1963년부터 순천 외서면 백이산 일원 75ha 임야에 편백림 60ha, 소나무림 5ha, 상수림 10ha를 경영․관리하고 있다. 숲은 꾸준히 조림이 이루어져 다양한 나이를 가진 편백숲이 어우러져 있다. 그린매일 생명의 숲(85), 산림 명문가가 가꿔온 ‘순천 백이산 편백숲’순천 백이산 편백숲 설경, 사진=산림청 순천 백이산(582m) 편백숲은 1963년부터 3대에 걸쳐 임업을 성실히 경영해 모범이 되는 임업인 가문이 가꾼 숲이다. 2022년 산림청에서 부여하는 영예인 산림www.greenmaeil.co.kr

그린라이프 2025.03.12

2월 단상, 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

눈이 온통 하얗게 뒤덮인 숲에서는 빨갛게 익어 반들거리는 호랑가시나무 열매들이 유난히 반짝인다. 호랑가시나무는 겨울철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푸르름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생명력을 상기시키며 ‘겨울의 왕’으로 알려져 있다.그린매일 2월 단상, 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호랑가시나무 열매. 사진=한라생태숲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겨울의 끝자락 한라생태숲. 꽁꽁 얼어붙은 수생식물원에선 갈대와 억새들이 쉼 없이 바람에 흔들린다. 눈이 온통 하얗게 뒤www.greenmaeil.co.kr

생태누리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