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환경부는 자연상태에서의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외부에서 추가적인 개체 도입이 없으면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 멸종할 것으로 판단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증식‧복원사업은 한반도 내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반달가슴곰 6마리를 지리산 권역에 방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그린매일 (greenmaeil.co.kr) 멸종시대(91), 10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리산 반달가슴곰’반달가슴곰,전남 구례 생태학습장 활동사진(2016.05.) /국립공원공단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을 10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반달가슴곰은 70여 년 전까지www.greenmaeil.co.kr

지난 겨울 5마리 자연 출생하여 총 79마리 안정적 서식 추정 - 2004년 복원 이후 야생에서 71마리 출생, 62마리가 야생에서 서식 - 반달가슴곰 ‘개체복원’에서 ‘서식지 관리’ 전환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page=3&category=1351&no=36531

영국과 비슷한 크기와 인구밀도를 가진 한국에서는 토종 곰인 반달가슴곰이 개체수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 북미흑곰 보다 약간 작지만, 이 동물들은 여전히 큰 야생동물로, 두려움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인간과 그들의 재산에 위험을 줄 수 있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87&no=35794

지리산국립공원은 반달가슴곰, 담비, 삵 등 49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아가는 국내 최대 서식처중의 한 곳으로서 우리나라 생태계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351&no=35707

한반도 생물종다양성을 제고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증식 복원종합계획에 근거하여 추진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17년이 흘렀다. 2004년 지리산 일대에 첫 방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 6마리가 태어남으로 현재까지 지리산, 덕유-가야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최소 74마리로 추정된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351&item=&no=34932

복원이 시작된 2004년 당시 각종 매체를 통하여 지리산 야생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은 초미의 관심사가 됐었다. 우리 산에도 곰이 산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한반도에서 야생의 반달가슴곰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3년 설악산 마등령에서 밀엽군의 총을 맞고 신음하며 죽은 곰이었다. 우리 삶의 일부였던 토종 곰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이미 사라졌고,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있어서 곰의 존재는 어린이 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던 우리 안에 갇힌 채 전시되었던 덩치가 큰 외래 곰들이 고작 다였다. 그냥 구경거리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