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찾아서, 날샷이 아름다운 ‘쇠부엉이’- 맹금류(25) 쇠부엉이(Short-eared Owl.학명 Asio flammeus)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칡부엉이에 비해 귀깃이 작아 ‘쇠’를 붙여 이름이 지어졌다. 10월 초순부터 도래해 월동하고,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칡부엉이가 산림에서 서식하는 데 비해 쇠부엉이는 개방된 강가나 평지에서 생활하며, 앞이 탁 트인 장소에서 낮에 사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올빼미과의 조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2.15
새를찾아서, 천상의 새 '두루미' 두루미(Red-crowned Crane, 학명: Grus japonensis)는 동북아시아에만 서식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02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Ⅰ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겨울 철새다. 지구상에는 2,800~3,300여 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라 하여 '선학(청학)'으로 알려져 있는 두루미는 천년을 장수하는 영물로 인식되어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친숙하게 등장하는 새이다. 특히 한반도에서는 평화의 상징이다. 두루미는 한국의 조류 중 가장 크고 높이 날아, 보이지 않는 하늘 멀리서부터 나팔 소리와도 같은 커다란 울음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천국의 전령이란 뜻에서 ‘천상의 새’라고도 불린다. www.greenmaeil.co... 카테고리 없음 2021.02.03
새를 찾아서, 수원 서호공원 인공섬의 민물가마우지 수원 서호공원은 여기산 백로 서식지와 더불어 도심 속 철새 집단 서식지로 유명하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7~8년 전부터 서호에 조성된 인공섬에는 수백마리~수천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찾아 들면서 서식지를 황폐화시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345 카테고리 없음 2021.01.27
우리땅 야생화, 겨울 산을 붉게 물들인 이 나무는 ‘이나무’ 추운 겨울, 겨울 산을 붉게 물들이는 이 나무는 ‘이나무(Idesia polycarpa)’라 불리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5m까지 자란다. 잎자루 부분에 작은 샘모양의 돌기(꿀샘)가 '이'처럼 나와 있어 이나무라 불린다. 봄에는 황록색의 향기로운 작은 꽃이 피고, 늦가을에 포도송이처럼 긴 자루에 붉게 익는 열매가 열리지만 초록이 우거진 난대림 숲에서는 다른 나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띄엄띄엄 만날 수 있을 뿐이다. 다만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늦가을이 돼서야 포도송이처럼 길게 매달리는 붉은 열매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나무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no=34326 카테고리 없음 2021.01.23
새를찾아서, 앙증 맞은 금눈쇠올빼미-맹금류(24) 금눈쇠올빼미(Little Owl, 학명Athene noctua)는 올빼미과의 맹금류로 한반도 중부 이북에서 적은 수가 번식하는 텃새이며. 중부 이남에서는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한국의 올빼미 중 가장 작은(쇠:일부 동물 명사나 식물 명사 앞에 붙어, ‘작은’의 뜻을 더하는 말) 종으로 홍채가 금색이라 금눈쇠를 붙여 이름이 지어졌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325 새를찾아서, 앙증 맞은 금눈쇠올빼미-맹금류(24) 해질녁 화성호 근처 개활지 흙더미 위에 앉아 있는금눈쇠올빼미 ⓒ그린매일 금눈쇠올빼미(Little Owl, 학명Athene noctua)는 올빼미과의 맹금류로 한반도 중부 이.. 카테고리 없음 2021.01.22
새를 찾아서, 얼굴로 승부하는 ‘큰소쩍새’- 맹금류(23) 큰소쩍새는(Collared Scops Owl / 학명 Otus semitorques)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로 겨울철새로 알려졌으나 최근 국내에서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다. 인가 부근의 숲에서 생활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나 때로는 낮에도 볼 수 있다. 낮은 소리로 ‘홋’ 또는 ‘윗’ 하고 긴 간격을 두고 울음소리를 내며, 번식기에는 나무구멍에 둥지를 만든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290 카테고리 없음 2021.01.14
새를 찾아서, 칡부엉이 부부의 은밀한 동행- 맹금류(22) 칡부엉이(Long-eared Owl. 학명 Asio otus)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로 전국에 분포하는 겨울 철새다. 낮엔 나무에 앉아 잠을 자며, 저녁 어스름에서야 활동하는데 소리 없이 날 수 있는 깃털구조를 가지고 있어 은밀한 야간 사냥꾼이다. 매력적인 뿔 모양으로 솟은 귀깃은 수리부엉이 다음으로 크다. 매일 같은 곳에서 잠자기 때문에 나무 아래에 팰릿이 많이 떨어져 있다. 서양에서는 지혜의 상징이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260 카테고리 없음 2021.01.08
새를 찾아서, 화성호의 백조 '고니' 고니(Tundra swan. 학명: Cygnus columbianus)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백조(白鳥)라 불린다. 11월부터 2월까지 관찰되며 호소, 바닷가, 소택지 등에서 서식한다.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낸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no=34237 새를 찾아서, 화성호의 백조 '고니' 화성호 고니와 저녁 노을ⓒ그린매일신축년 새해 화성호에서 저녁 노을을 가르며 고니들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코로나로 멈춰버린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들이 더욱 소중해지는 순간이 www.greenmaeil.co.kr 카테고리 없음 2021.01.05
새를 찾아서, 카리스마 넘치는 하늘의 사냥꾼 ‘송골매’ 비행능력이 뛰어나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기도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하늘의 사냥꾼 매는 사냥의 명수로 옛날부터 꿩 사냥에 매를 길들여 사용하였으며, 보통 사냥매를 '송골매'라 하고 1년 된 사냥매를 보라매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온 매사냥이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155 새를 찾아서, 카리스마 넘치는 하늘의 사냥꾼 ‘송골매’ 푸른 하늘로 힘찬 비상을 하는 송골의 카리스마 ⓒ그린매일맹금류인 매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해 드물게 관찰되는 텃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며, 문화재청 지정 천 www.green.. 카테고리 없음 2020.12.14
새를 찾아서, 공중 곡예사 ‘알락개구리매’-맹금류(18) 매목 수리과의 알락개구리매( Pied Harrier/학명Circus melanoleucos)는 봄(4월 하순~ 5월 초순)과 가을철(9월 초순~10월 하순) 우리나라를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695&no=34141 카테고리 없음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