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DMZ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동식물 5929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900종 이상의 식물 가운데 3분의 1, 70여종의 포유류 가운데 절반, 320종의 조류 가운데 5분의 1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강원도 철원지역 DMZ에서는 사향노루‧ 산양· 삵· 담비· 고라니 등이 관찰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는 사향노루·수달·검독수리·노랑부리백로·수원청개구리·흰수마자 등이 관찰됐다.그린매일 (greenmaeil.co.kr)

DMZ 155마일 동쪽 끝,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한 고성군은 분단의 중심에 놓인 곳이다. 군내에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고성군마저도 남북으로 나뉘어져 분단 역사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no=35772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155마일 군사분계선을 따라 형성된 DMZ. 그중에서도 연천의 DMZ는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임진강과 사미천, 역곡천의 물줄기와 여기에 군으로 유입된 한탄강과 차탄천의 물줄기까지 합류하며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광활한 습지를 형성한다. 이 습지의 생명력과 다양성이 연천군 전지역이 유네스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된 원동력이요 힘이다. http://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no=35585

한국전쟁으로 우리 겨레와 강토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도 어언 60여 년이 흘렀다. 한반도의 허리를 분단한 비무장지대, 즉 DMZ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지 못한 채 반목의 역사 현장으로 아직도 남아있다. 서로의 발길을 거부한 DMZ, 그러나 이곳은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한 "자연과 생명의 위대한 복원" 이 감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인제군은 한반도의 광역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 생태축이 교차한 곳에 위치한 생태계의 숨은 보고이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714&no=34708

반세기 넘게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한 민간인 통제구역 DMZ(비무장지대)는 6.25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채 스스로 치유하며 생태계와 자연경관의 보고로 거듭났다. 숨겨진 청정 자연 속에는 희귀한 동식물이 살고 있고, 한반도의 숨은 비경이 자리하고 있다. www.greenmaeil.co.kr/news/view.html?section=158&category=1639&item=1714&no=34632